한국? 00밖에 없잖아?
최근 한일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에서 한국팀에 대한 평가가 나와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대체 뭐라고 했을까요?
한국은 00이야

일본의 축구 팬들은 최근 한국 축구 팀에 대해 00하게 평가하는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일본의 스포츠 매체 ‘풋볼존’은 한국과 일본이 아시안컵 16강에서 만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에는 ‘야후재팬’을 통해 3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리며, 팬들 사이에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일본 둘 다 아시안컵 조별 예선에서 1위로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 두 팀이 모두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면, 결승전에서 한일전이 성사될 수 있습니다.
반면, 한국이 조별 예선에서 1위, 일본이 2위로 진출하거나, 일본이 1위, 한국이 3위로 올라가는 경우에는 16강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이나 일본이 조 3위를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평가됩니다.
너나 잘하세요

일본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의견 중 하나는 ‘너나 잘하세요’라는 댓글이었습니다.
이 네티즌은 일본이 조 1위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재미있다며, 한국이 3위로 진출하는 것이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닐까라고 비웃는 듯한 의견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의견은 한국 축구 팀에 대한 일본 팬들의 평가가 다소 경멸적인 측면을 보여줍니다.
한국에들은 000이야

일본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한국 축구 팀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타났습니다. 한 네티즌은 “한국도 16강에서 일본을 만나면 최악일 것이지만, 일본으로서도 16강에서 폭력 축구와 대전하게 되면 준준결승 이후가 걱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경기 스타일을 거칠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일본 사람들은 한국이 어느 조에 속해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일본 팬들의 관심이 다른 곳에 더 집중되어 있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피파랭킹만 봐도

한국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보지 않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일부는 “피파랭킹에서 아시아 톱은 일본이고 2위가 이란이다. 그 뒤로 한국과 호주가 온다. 실력적으로 한국은 우승 후보가 아니라 3~4순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실 제로 일본은 FIFA 랭킹에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20위 안에 들며, 17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이란은 21위, 한국은 23위, 호주는 25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자신감 넘치는 의견들도 다수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 일본을 보지만 일본은 세계를 본다”, “일본이 이라크한테 질 확률보다 한국이 이라크한테 질 확률이 높다”, “또 0대 3으로 질까봐 두려운가?”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객관적인 한일 전력비교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일본이 앞서고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일본은 조별예선 1차전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구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등 주전 선수 4명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선발 11명 중 9명을 유럽파 선수로 채웠습니다. 이는 일본 축구의 깊이 있는 선수층을 나타내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축구 팀은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턴),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톱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균형과 선수층의 깊이 면에서는 일본이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일전은 단순한 기량의 대결을 넘어서는 특별한 매치업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김학범 감독의 예측

이러한 맥락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학범 감독(현 제주 감독)의 의견은 주목할 만합니다. 김 감독은 “결승은 우리와 일본의 대결이 될 것 같다”며, “결승까지 가려면 6경기를 해야 하는데, 먼저 6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
결승에서 일본을 만난다면 우리가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라가면 우승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발언은 한국 팀의 자신감과 함께 한일전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