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난다” 호주전, 뒤늦게 공개된 손흥민 사진에 모두 울컥한 이유

정말 감동입니다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 한국을 4강에 올려놓으며 세계적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 새로운 사진 한 장이 올라오자, 팬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4강진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8강 호주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95분에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황희찬이 이를 성공시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연장전에서 손흥민은 또다시 프리킥을 성공시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감동적인 사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보여준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한 많은 누리꾼들이 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손흥민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한국 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경기 후 손흥민 왼쪽 무릎 상태’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씨는 한국이 호주를 상대로 승리한 아시안컵 8강전이 끝난 후 공개된 손흥민의 무릎 사진을 게시글에 첨부했습니다.

언뜻봐도..

손흥민의 무릎은 상대 선수에게 차이거나 밀려 넘어지는 바람에 상처투성이가 되었습니다. 대회 내내 부상이 이어져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무릎 주변을 많은 테이핑으로 꽁꽁 싸매는 모습이었습니다.

A씨는 “그냥 겉으로만 봐도 (손흥민 무릎) 상태가 매우 안 좋다”며, “진짜 자기 몸과 정신력을 갈아 넣는 중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어 “손흥민을 욕하는 사람들은 제발 반성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게시물에는 440여 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누리꾼들은 “무릎이 저 정도 됐으면 달릴 때 통증이 심할 텐데… 정말 정신력으로 뛰는 것 같다”, “주장이 헌신적으로 뛰니까 다른 선수들도 투혼을 발휘하는 것” 등의 댓글을 남기며 손흥민에게 지지를 보냈습니다.

손흥민 출전시간

손흥민 선수가 이번 대회의 8강전까지 총 5경기에 출전하여 510분을 소화하였습니다.

연장전을 두 차례나 겪으면서 경기당 평균 100분 이상을 뛴 것으로, 현재까지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그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선수는 없습니다.

호주전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흥민 선수는 “나라를 위해 뛰는 것이기 때문에 힘들다는 말은 핑계”라며, “이젠 토너먼트에 4개 팀만 남았다. 어떤 핑계도 대지 않고 (우승이란) 한가지 목표만 보고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손흥민 선수의 강인한 정신력과 높은 목표의식은 대회가 진행될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으며, 그의 팀이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