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너네까지?
조별리그 탈락한 베트남, 한국축구를 000이라고 칭했습니다.
대체 왜이러는걸까요?
베트남 언론

세계 랭킹 23위인 대한민국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한 과정이 동남아시아의 유력 언론에 의해 지적받았습니다.
한국은 2월 7일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세계 랭킹 87위 요르단과 제18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맞붙습니다.
베트남의 국영 채널인 35년 역사의 ‘다이쭈옌힌끼투엣소비엣남’은 제18회 AFC 아시안컵 4강전 프리뷰에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플레이 스타일 또한 매력적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대표팀 전적

한국 축구대표팀은 24강 조별리그 3경기 및 16강과 준준결승까지 5전 2승 3무 11득점 8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다이쭈옌힌끼투엣소비엣남’은 또한 “제18회 아시안컵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한국 경기들을 봤지만, 시청자에게 흥미 있는 장면이 적었다. 황희찬(28·울버햄튼), 이강인(23·PSG), 손흥민(32·토트넘)의 개인기에만 의존했다”며 한국 팀의 성능을 꼬집었습니다.
이러한 지적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다가오는 중요한 경기에서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다이쭈옌힌끼투엣소비엣남’은 유럽축구 최고 수준의 경기에서 활약하며 골까지 기록하는 스타 선수들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감독이 더 000해야한다

이들은 “유럽축구 최고 수준의 경기에서 선발로 뛰고 골까지 넣는 스타들이 한국축구대표팀을 지탱하고 있다. 그러나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감독은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능력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바 있으며, 황희찬 선수는 UEFA 리그 랭킹 1위인 EPL에서 이번 시즌 20경기 동안 10골과 3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이강인 선수는 유럽 리그 랭킹 5위인 프랑스 무대에서의 첫 해에 2023 슈퍼컵 MVP를 수상했습니다. 이러한 선수들의 개인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다이쭈옌힌끼투엣소비엣남’은 팀의 전술적인 면과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이쭈옌힌끼투엣소비엣남’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요한 수비수 김민재 선수의 결장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민재 결장

김민재 선수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제18회 아시안컵 준결승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다이쭈옌힌끼투엣소비엣남’은 “한국은 핵심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경고 누적 때문에 빠진다. 제18회 아시안컵 준결승은 역습에 집중해야 한다”며 한국이 주도권을 요르단에게 내주고 역습에 집중할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2022-23 시즌 유럽축구간행물협회(ESM) 베스트11과 2023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올해의 팀에 선정된 월드클래스 센터백입니다.
‘다이쭈옌힌끼투엣소비엣남’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비 문제를 지적하며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많은 수비 단점을 드러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로 인해 김민재 선수가 빠진 상태에서 요르단과의 4강전이 한국에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