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제는..” 컵대회 출전 이강인, 프랑스 현지로부터 충격적인 평가받았다

성장 끝났다?

이강인에 대한 프랑스의 혹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점이

파리 생제르망의 이강인 선수가 비판을 받았습니다. 스포츠 매체 ’90min’의 프랑스 버전은 그의 선수 평가를 발표했는데, 이강인에게 10점 만점 중 5점을 주며 “최근 30분 동안 올바른 선택을 거의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강인은 정확성과 속도를 유지하려 노력했지만, 공을 제어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오른쪽 플랭크에서의 돌파 시도만을 계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들은 경기에서 이강인이 공을 올바르게 처리하지 못한 장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후반 19분에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의 프리킥을 직접 차서 골망을 향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가는 장면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강인은 멋진 프리킥을 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좀..

하지만 현지 언론은 대체로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겟 풋볼 뉴스 프랑스’는 이강인에게 팀 내에서 가장 낮은 4점을 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점수는 무득점인 스트라이커 곤살루 하무스(23)나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29)와 같은 점수였습니다.

통계 전문 매체들의 평가는 조금 다르게 나왔습니다. ‘풋몹’은 이강인이 니스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7.3점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이 87%(55/63),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 1회, 크로스 성공 1회 등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수비 측면에서도 태클 2회, 볼 경합 성공 5회 등을 기록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파리 생제르망의 미드필더들은 모두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이강인과 함께 중앙에서 활약한 파비안 루이스(28)와 비티나(25)는 각각 8.7과 7.7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에 비해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6.8의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이는 하무스에 이어 파리 생제르망 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가였습니다.

파리 생제르망은 니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킬리안 음바페(26)의 선제골로부터 시작해 33분에는 루이스가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망은 37분에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후반전에는 수비수 루카스 베랄두(31)의 결정적인 골로 3-1로 이겼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10일 스타드 드 랭스전에서도 풀타임을 뛰며 활약했습니다. 오른쪽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눈에 띄었는데, 이는 현지 매체들의 호평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파리 생제르망의 공격이 다소 답답한 상황에서 이강인은 유일한 탈출구 역할을 해냈습니다. 날카로운 오른쪽 측면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로 여러 차례의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파리 생제르망은 이 경기에서 2-2로 비겼습니다.

황선홍호 합류

파리 생제르망은 18일에 몽펠리에와의 프랑스 리그1 경기를 치르고, 그 이후에는 A매치 기간에 진입합니다. 다음 경기는 1일 마르세유와의 경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강인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 경기에 데뷔전을 치릅니다. 그리고 26일에는 태국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