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동료에게 화를?!
영국언론이 밝힌 골키퍼에게 화낸 손흥민이 화제입니다.
아스톤빌라전

토트넘 홋스퍼는 애스턴 빌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뛰어난 활약으로 4-0으로 압승했습니다. 손흥민의 1골 2도움이 기록되며, 이로 인해 토트넘은 승점 3을 추가로 획득하여 4위로 한 발짝 더 다가갔습니다. 빌라보다 한 경기를 적게 친 토트넘은 4위권 진입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경기는 전반적으로 치열했으나 후반에 들어서면서 토트넘이 빌라를 완전히 압도하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후반에서 네 골을 넣어내며 엄청난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물론 빌라의 미드필더 존 맥긴이 퇴장당한 것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지만, 토트넘의 공격력이 빛을 발하는 경기였습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하여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후반 초반에는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가고 있는 상황에서 브레넌 존슨의 추가골을 정확한 패스로 돕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경기 막바지에서는 티모 베르너의 네 번째 골을 도와 1골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첫 번째 행동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여러 가지 행동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먼저 경기가 끝난 뒤에는 손흥민이 경기장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주웠는데, 이로써 현지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이에 대해 “손흥민은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했습니다. 쓰레기를 주우면서 터널 쪽으로 향했습니다”라고 보도했는데, 이로 인해 손흥민의 겸손한 행동에 팬들이 감탄을 표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손흥민은 PL을 대표할 만한 선수”라며 그의 행동을 칭찬했습니다. 그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며, 축구계에서 손흥민을 싫어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으며, “손흥민은 말 그대로 축구계에서 가장 친근하고 친화적인 선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비카리오에게 화를 낸 손흥민

이번에는 다른 이야기가 있군요. 경기 도중 손흥민이 비카리오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의 ‘더 부트 룸’은 이에 대해 “손흥민이 빌라 파크에서 비카리오에게 화를 냈다”라며 사건의 경위를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비카리오가 빌라의 공격수 니콜로 자니올로와 충돌한 후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야 했는데, 이때 손흥민이 걱정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더 부트 룸’은 손흥민이 비카리오에게 화를 내고 어깨를 붙잡았다가 이브 비수마가 두 사람을 분리하는 모습을 X(구 트위터)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이 화를 낸 이유는 비카리오의 상태를 걱정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최근 축구계에서는 뇌진탕을 위험하게 할 수 있는 머리 충격을 받은 선수가 있을 경우 즉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며, 손흥민이 비카리오의 교체를 바랐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더 부트 룸’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비카리오가 교체돼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 순간에 화를 냈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비카리오는 빨리 회복되어 경기를 마치고 나서 손흥민과의 화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