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전 비긴것에 대한 나비효과?!
한국이 전에 없던 상황을 맞이해 화제입니다.
추락?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1위인 태국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로 끝나며, FIFA 랭킹에서 아시아 4위로 추락하는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아직 3월에 한 경기가 남아 있지만, 현재 실시간 FIFA 랭킹은 호주에 밀려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밀려난 상황입니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한국은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어려운 조 편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점수보니..

24일에 공개된 FIFA 랭킹을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풋볼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경기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에서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이 경기로 한국은 FIFA 랭킹 포인트 7.47점을 잃었습니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태국과 비겨 승점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FIFA 랭킹은 상대 팀의 랭킹을 고려하여 점수가 증감되기 때문에, 같은 무승부라도 한국은 FIFA 랭킹 22위로 7.47점이 감소했지만, 101위인 태국은 7.47점을 획득했습니다. 이러한 평가 방식 때문에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는 한국의 점수 손실 폭이 더 컸습니다.
한국은 7.47점이 감소하여 총 1558.74점을 기록하였으며, 이에 따라 실시간 FIFA 랭킹도 22위에서 24위로 하락했습니다. 한국이 24위로 밀리면서 일본(18위), 이란(20위), 호주(23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순위가 밀렸습니다.
이날 FIFA 랭킹에서 특히 한국이 유일하게 점수가 감소한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입니다. 안방에서 겪은 태국전 무승부가 이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2차전에선..

다가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에 열리는 태국과의 예선 4차전 원정에서도 한국이 승리한다 해도 얻을 수 있는 점수는 5.26점에 불과합니다.
이는 지난 2월 FIFA 랭킹 당시 기록한 1566.14점과 비교하면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만약 태국 원정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7.24점을 잃게 되고, 패배한다면 무려 19.74점이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FIFA 랭킹의 변화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최종 예선(3라운드) 조 추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 예선은 3개 조로 구성되는데, 아시아 4위에 그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일본, 이란, 호주 등의 팀과 맞붙어야 합니다.
이 최종 예선에서는 각 조별로 6개 팀이 경쟁하며, 상위 1·2위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4위 팀은 아시아 플레이오프(4라운드)를 통과해야 합니다.

물론 일본, 이란, 호주 등 다른 팀들도 월드컵 예선에서 미끄러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포인트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는 4차전에서 한국이 태국을 이기고, 호주가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 이하로 끝난다면 순위가 재조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톱 시드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월드컵으로 향하는 여정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최근 대표팀의 경기력을 고려할 때,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