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저평가 받던 손흥민이 이번에는 후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무려 네이마르, 살라보다 높은 ‘이것’ 뭘까요?
경사났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언론에서 선정한 역대 축구선수 순위에서 93위에 올랐습니다. 영국 언론인 데일리메일은 25일 올리버 홀트 기자가 공개한 역대 축구선수 순위 중 51~100위 명단을 소개했습니다.
손흥민은 이 순위에서 93위를 차지했는데요. 이 매체는 그를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았으며, 그의 토트넘 입단 후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손흥민을 “영리하고 빠른 공격수”로 묘사하며, 그의 이타적이면서 희생적인 플레이로 직접 골을 넣는 것 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모습을 찬사했습니다.
토트넘을 넘어 EPL 레전드 손흥민
손흥민은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이후, 리그에서 293경기에 출전하며 117골과 60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그의 특출난 역량은 2021~2022시즌에 득점왕에 오르며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손흥민은 축구 대표팀에서도 A매치 124경기에 출전하여 45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클럽과 대표팀을 오가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경기장 안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손흥민은 칭찬을 받는 선수입니다. 그는 토트넘의 주장을 맡을 정도로 큰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데일리메일도 손흥민의 ‘희생정신’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손흥민의 대외적인 이미지는 다른 선수들보다 우수합니다. 실제로 영국 내에서는 ‘손흥민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는 표현이 일상적으로 사용됩니다.
네이마르 살라보다..
손흥민은 이 순위에서 네이마르(99위), 모하메드 살라(94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위에는 스티븐 제라드(92위)가 자리했습니다.
이 순위는 손흥민이 영국 내에서 얼마나 좋은 선수로 평가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이 순위는 대단한 공신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이 네이마르, 살라와 같은 동갑내기 공격수들보다 높게 평가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순위에서는 루이스 피구(53위), 케빈 데브라위너(54위), 다비드 실바(61위), 폴 스콜스(65위), 앨런 시어러(75위), 데이비드 베컴(77위), 루카 모드리치(81위), 라이언 긱스(85위), 해리 케인(87위) 등의 선수들도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