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더비, 르 클라시크에서 충격적인 행동으로 이강인 및 선수들이 위험에 처할뻔했습니다.
대체 무슨일일까요?
최고의 더비 르 클라시크
이날 PSG는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에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성공을 거뒀습니다. 경기는 프랑스 최고의 라이벌 중 하나인 ‘르 클라시크’로서 전반 40분에는 수적 열세에 처했지만 후반에 역전을 이루었습니다.
전반전을 0-0으로 유지한 후, PSG는 후반전에 이강인을 투입하여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후반 8분에는 비티냐가 뛰어난 개인기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경기의 흐름을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마르세유도 후반 13분에 동점골을 넣어 경기가 균형을 맞추었으나, 이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마르세유가 PSG를 위협했지만, PSG 수문장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방하여 결국 마르세유의 골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PSG는 리드를 잡은 후에도 방어적으로 경기를 이어가기보다는 공격적으로 나서며 후반 20분에는 교체를 통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에 의해 PSG는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팀의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1명 퇴장인데
PSG를 이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적인 지도력이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후반 40분에는 PSG의 역습 상황에서 아슈라프 하키미가 아센시오에게 공을 전달하며 공격을 시작했고, 아센시오가 날카로운 패스로 중앙의 하무스에게 공을 전달하여 결국 하무스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하무스의 추가골로 인해 PSG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도 수적 열세 속에서도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마르세유의 원정에서 3점을 챙겼습니다. 이로써 PSG는 승점을 62로 늘려 시즌 종료까지 남은 7경기 동안 2위 브레스트와의 격차를 12점으로 유지하며 리그1 우승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습니다.
그러나 경기 도중에는 홈팬들의 불미스러운 행동이 있었습니다. 마르세유 홈팬들이 경기 중에 PSG 선수들을 향해 물건을 던지는 위험한 행동을 한 데 대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강인등 선수들 위험천만
하무스가 추가골을 터트린 직후 세리머니를 펼칠 때의 상황은 매우 긴장된 순간이었습니다. 골을 넣은 하무스는 코너 플래그 쪽으로 달려가며 세리머니를 시작하였고, 골을 합작한 하키미와 아센시오, 역습에 가담한 이강인도 하무스에게 달려가며 세리머니에 함께 동참했습니다.
그러나 이때 마르세유 팬들이 PSG 선수들을 향해 물병 등을 던지면서 선수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경기장 안전 요원들이 급히 선수들 쪽으로 달려가면서 방패를 들어 던지는 물건을 막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도 “투척물을 막기 위해 안전 요원들이 개입해야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안전 요원들은 방패를 높게 들어 선수들을 보호하려고 했지만, 일부 투척물들이 방패 위를 넘어가면서 뒤쪽에 있던 이강인과 아센시오를 향해 날아가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이강인 활약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한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시작하여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되어 약 45분간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그는 수적 열세에 처한 팀을 돕기 위해 힘썼으나, 관중이 던진 물건에 맞는 불상사를 겪을 뻔했습니다.
스타드 벨로드롬은 원래 사이클 경기장으로 알려진 곳을 축구장으로 개조한 것으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네덜란드 대표팀에 대패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