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살아있네!” 터키 이적 황의조, 부상복귀 후 놀라운 근황

무려 44일만의 복귀전, 황의조는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요?

터키에서의 활약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원정경기

알란야스포르는 한국 시간으로 3일, 터키의 가지안테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지안테프 FK와의 ‘2023~24 터키 슈퍼 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습니다.

황의조는 팀이 3-0으로 앞서자 후반 34분에 아흐메드 하산과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등장했습니다. 지난 2월 18일의 허벅지 부상 이후 44일 만에 복귀한 것입니다. 지난달 28일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팀 훈련에서 황의조는 단단한 허벅지 근육을 자랑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최전방

최전방 원톱으로 배치된 황의조는 경기 시작 후 10분 이상을 소화하며 한 번의 날카로운 슈팅을 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의조는 볼터치를 11번 기록하고, 패스 성공률은 78%로 집계됐습니다(7/9). ‘풋몹’은 출전 시간이 짧아 활약이 미미했던 황의조에게 6.2의 평점을 부여했습니다. 이날 최고 평점은 2골 1도움을 기록한 아흐메드 하산 코카의 9.2였습니다.

알란야스포르는 이날 가지안테프에 비해 슈팅 수에서 13-20으로 뒤졌지만, 골키퍼 에르투우룰 타쉬크란의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알란야스포르는 경기 시작 후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코카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회심의 슈팅

가지안테프의 공격을 여러 차례 막아낸 알란야스포르는 추가 골을 넣으며 더욱 기세를 몰아갔습니다. 전반 32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코카의 패스를 받은 오거스 아이디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가지안테프는 후반에 더 강력한 공격을 펼쳤지만, 후반 27분에 코카가 추가골을 넣으며 추격 의지를 완전히 끊었습니다. 코카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왼발로 가볍게 넣었습니다.

알란야스포르의 감독은 2골 1도움을 기록한 코카를 교체하고 황의조를 투입했습니다. 황의조는 후반 추가 시간에 박스 외곽에서 중거리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VAR 결과 하데르조나이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2월 이적

황의조는 지난 2월 7일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알란야스포르로 임대 이적했습니다.

그 당시 알란야스포르 회장 하산 카브소글르는 “우리 팀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활약한 공격수인 황의조를 영입했다. 황의조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우리는 그가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라며 기대를 표했습니다.

그는 덧붙여 “우리는 2년 전에도 황의조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비용적인 문제로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후반기에 황의조를 임대로 영입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행운을 빕니다”라고 응원의 뜻을 전했습니다.

황의조 전망

알란야스포르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 역시 구단을 통해 “저를 환영해 주신 구단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가 이곳에 처음 도착한 순간부터 매우 따뜻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훈련장이나 경기장에서 어디서든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빠르게 팀에 합류해 함께 노력하고 싶습니다”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페네르바체에서 뛰었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로부터 튀르키 리그에 관한 정보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최근에는 아니지만 그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튀르키 리그는 매우 어렵고 경쟁이 치열하지만 좋은 리그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튀르키 리그에서 뛸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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