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그래선 안돼!”
지난 월드컵 2차예선 중국원정, 우레이와 손흥민의 언쟁에 대한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우레이와 손흥민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우레이가 손흥민의 세리머니에 대해 항의한 사건이 뒤늦게 공개되었습니다. 우레이는 손흥민에게 세계적인 선수로서의 행동을 취하라는 취지로 손흥민에게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해 11월 21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중국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전반 11분에 황희찬의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손흥민은 ‘쉿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이에 우레이가 손흥민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이로 인해 손흥민의 불편한 표정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대체 뭐라고 한거야?


우레이의 행동은 중국 팬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정확한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우레이는 중국 관영매체 CCTV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회고하며 “너는 월드 클래스 선수다. 그래서 골을 넣은 후 팬들에게 도발적인 셀러브레이션을 해서는 안 된다”고 손흥민에게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레이와 손흥민이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오는 6월 11일 예정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최종전에서 한국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는 홈경기


현재 2차 예선 C 그룹에서 중국은 4전 2승 1무 1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승점 7점으로 3위 태국을 3점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6월 6일에 홈에서 태국과의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상황은 급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11일의 한국 원정 경기는 중국의 월드컵 여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중국 대표팀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우레이가 경고 누적으로 6월 6일 태국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