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들에게..
얼마전 승부차기 승리후 도발 세리머니로 구설수에 오른 인니키퍼가 국내 취재진에게 말을 해 화제입니다.
인니 키퍼

인도네시아의 골키퍼 에르난도 아리가 승부차기에서의 조롱 댄스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아리는 최근 인도네시아 매체 ‘볼라’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들과 팬들에게 사과드린다”며 “한국을 자극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건은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아리는 한국 선수 강상윤과 이강희의 슈팅을 선방한 뒤 춤을 추며 상대를 조롱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굴욕

그의 행동은 논란이 되었고, 아리는 “승부차기를 막은 후 너무 흥분해서 그런 행동을 했다”며 뜻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미안함을 표현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여 4강에 진출했습니다.
에르난도 아리 골키퍼는 자신의 행동이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리는 과거 아르헨티나와의 A매치에서 마르티네스를 직접 상대했으며, 그 경험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고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마르티네스

그는 “마르티네스를 보며 많이 배우고 공부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 영향으로 자신도 모르게 댄스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르티네스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뛰어난 선방을 보여줬지만, 경기 후의 행동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그의 도발적인 춤과 행동은 스포츠계 내외로부터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아리는 이러한 행동들을 참고하여 자신의 승리 기쁨을 표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