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한국인!” 독이든 성배, 베트남 감독에 선임된 한국감독, 제2의 박항서?!

돌고 돌아 한국인!

동남아에 축구한류가 불어닥친 가운데, 베트남이 다시 한국인 감독을 선정해 화제입니다.

누구일까요?

새로운 감독

김상식 전 감독이 전북 현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마치고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될 예정입니다. ‘한국방송'(KBS)의 보도에 따르면, 김상식 전 감독은 최근 베트남 축구협회와 만나 감독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다음 달 노동절 연휴가 끝난 후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김상식 전 감독의 베트남 대표팀 감독 선임은 박항서 전 감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 전 감독은 베트남 축구를 이끌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고, 이러한 성공이 김 감독의 선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김 감독은 오는 주말 베트남으로 출국할 예정이며, 그의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까지 2년간입니다.

경질

한편, 베트남 축구는 최근 몇 년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인도네시아에 0-3으로 패배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베트남 축구협회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전 일본 대표팀 감독이었던 트루시에 전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상식 전 감독이 베트남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돌고 돌아 한국인

베트남 축구협회가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탈락의 위기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지도자 선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상식 전 감독이 최종적으로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선택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 감독은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인정받아 이 중책을 맡게 된 것입니다.

커리어

김상식 감독은 2009년 선수로서 전북 현대에 입단한 이후, 긴 시간을 그 클럽과 함께 보냈습니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에는 2013년에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수석코치를 역임했습니다. 2021년에는 조제 모라이스 전 감독의 후임으로 전북 현대의 사령탑을 맡아,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감독으로서 첫 해인 2021년에는 K리그1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어 2022년에는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에 오르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경력은 그가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