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 포지션은..” EPL 300경기 120호골 손흥민, 영국에서 이런 평가 받았다

아! 토트넘

토트넘이 결국 리버풀을 넘지 못하며 패배했습니다.

손흥민의 평가는 어떨까요?

졌지만..

손흥민은 지난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경기는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0번째 경기이자 통산 120호 골을 기록한 경기로, 특별한 의미를 가지며, 이번 시즌의 17번째 골도 함께 기록했습니다. 그의 시즌 기록은 17골과 9도움으로, 뛰어난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의 시작은 그에게 불리하게 전개되었습니다. 경기 초반 손흥민은 중앙 공격수로 출전했으나, 리버풀의 견고한 수비에 고립되어 볼을 제대로 만지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팀 전체의 어려움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본래 포지션

하지만 경기 후반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후반 16분에 히샬리송이 교체 투입되어 중앙 공격수를 맡으면서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 포지션 변경은 손흥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왼쪽에서 두 명의 수비수를 돌파하는 데 성공하며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결국 중요한 만회골을 터뜨렸습니다.

그의 활약은 경기 말미에도 계속되었습니다. 경기 내내 71회의 볼 터치, 2개의 키 패스, 2회의 슈팅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의 활약은 포지션 변경 이후에 나타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의 결과는 토트넘의 2-4 패배로 끝이 났습니다.

이처럼, 손흥민은 개인적으로 중요한 기록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의 초기 부진과 팀의 패배로 인해 현지 매체로부터는 다소 싸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경기 초반의 고립 상황과 팀의 전반적인 부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언론 반응

손흥민의 최근 경기에 대한 평가는 혼합된 반응을 받았습니다. 영국의 ‘풋볼 런던’과 ‘런던 이브닝스탠다드’와 같은 매체들은 그의 초기 부진과 변화된 후반전 활약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전반전에는 상대 수비수에게 전혀 위협이 되지 못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후반전에 왼쪽 측면으로 이동한 후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흔들었다고 언급하며 평점 6점을 부여했습니다.

한편, ‘런던 이브닝스탠다드’는 그의 중앙 공격수로서의 효율성이 낮았음을 지적하면서, 왼쪽 측면에서의 활동이 더 자연스럽고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매체는 그가 토트넘에게 늦은 희망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평점 5점을 주어, 그의 전반적인 기여에 대해 다소 엄격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러한 평가들은 손흥민의 위치 변화가 그의 경기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초기에 중앙 공격수로서 고립되었던 그는, 왼쪽 측면으로 이동한 후에 더 활발한 움직임과 기회 창출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팀 성과와 개인적인 초반 부진이 평점에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평가들은 앞으로 손흥민이 자신의 가장 효과적인 위치와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조정하는 데 중요한 피드백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