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트넘은 과학 아니었어?” 득점왕 케인에게 느껴지는 진한 ‘무관 DNA’

이것이 바로 무관 DNA?

탈트넘은 과학이란말이 있듯, 토트넘을 나가면 우승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최근 해리 윙크스가 2부리그 우승하며 승격을했는데, 케인은 달랐습니다.

4강 탈락

해리 케인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첫 시즌에서 높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무관에 그쳤습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우승을 이끌지 못했습니다.

그는 한 시즌 동안 44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개인 성적을 남겼지만, 팀의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었습니다.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호셀루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 결과로 뮌헨은 1-2차전 합계 3-4로 패하여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 패배는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기회를 제공했으며, 반면에 뮌헨과 케인에게는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케인의 뮌헨 이적 후 첫 시즌에서 트레블(세 개의 주요 트로피 우승)을 노릴 수 있다는 초기 평가가 있었지만, 그 기대가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밥먹듯 우승하는 뮌헨

해리 케인의 뮌헨 이적은 그의 경력에서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성공적인 경력을 바탕으로 우승 DNA를 갖춘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은 그가 처음으로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기회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예상과 다르게 전개되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그리고 DFB 슈퍼컵에서도 케인과 뮌헨은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와 같이 세계 최정상의 클럽들과 경쟁하는 무대에서의 우승 실패는 어느 정도 예상될 수 있지만, 리그와 국내 컵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한 것은 분명히 충격적인 일입니다.

개인기록을 보니 눈물이

특히 케인이 이룬 개인 성적은 더욱 눈에 띕니다. 이번 시즌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에 출전해 36골을 넣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2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각각의 대회에서 득점 선두에 오르는 화려한 기록이지만, 팀의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이로써 케인은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를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뛰어난 개인 기록에도 불구하고 팀의 최종 성과에서는 성공을 거두지 못한 케인의 운명은 참으로 불운해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축구에서 개인의 뛰어난 성과가 반드시 팀의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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