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발 남았었다” 세르비아 리그 우승 황인범, 깜짝 놀랄 근황

아직 한발 남았다

세르비아리그 우승한 황인범, 그의 시즌은 이번에 끝났습니다.

다시 한번 맹활약한 그,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까요?

결정적인 활약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세르비아의 명문 구단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컵 대회 우승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황인범이 속한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로즈니차의 라가토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컵 결승전에서 보이보디나를 2-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즈베즈다는 리그에서 30승 3무 3패로 승점 93을 얻으며, 승점 77을 얻은 FK 파르티잔을 제치고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국내 리그와 컵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결승골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1-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에 코너킥을 차 날카로운 킥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코너킥은 우로스 스파이치의 머리를 맞고 골망을 흔들어 보이보디나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경기 막판 보이보디나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즈베즈다의 우승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시즌 스텟

이번 어시스트로 황인범은 리그에서 5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며 올 시즌 공식 경기를 통틀어 총 6골 7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여름, 그리스의 명문 클럽 올림피아코스와의 갈등을 겪고 팀을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황인범은 이적 후 바로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는 리그에서 28경기 중 22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챔피언스리그의 조별 리그 6경기에서도 대부분 전체 시간을 뛰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