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형제 아름다운 장면
손흥민이 호주투어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멜버른
손흥민이 호주에서 함부르크 시절 친하게 지낸 톨가이 아슬란과 재회하는 감동적인 순간이 포착되었습니다. 호주 A리그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의 오픈 트레이닝 후에 손흥민과 아슬란이 포옹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그 순간을 “아름다운 순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에서 손흥민은 훈련을 마친 뒤 수건만 걸친 상태로 포착되었으며, 다른 사진에서는 신발도 슬리퍼인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아슬란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의 시절에 아슬란과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선수들로 꼽았습니다. 판니스텔로이가 멘토 역할을 했다면, 아슬란은 성격이 잘 맞는 친한 친구로,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후에도 아슬란을 그리워했습니다.
아슬란 역시 손흥민이 팀을 떠날 떄 “몇 년 더 머물러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둘 사이의 친분은 깊었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서로를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이 느껴집니다.
기자회견
손흥민은 호주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투어 중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내 친구가 멜버른에서 뛰고 있어 나를 보고 싶어 한다.
올해 여기서 다시 만나는 게 좋은 것 같다”며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아슬란을 언급했습니다. 아슬란은 현재 멜버른시티에서 활약 중이며, 손흥민과의 재회를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공식 기자회견을 마친 몇 시간 후, 오픈 트레이닝을 마친 손흥민은 아슬란이 왔다는 소식에 급히 나와 그와 감격적인 재회의 포옹을 나누었습니다.
그의 행동에서 두 사람이 얼마나 가까운 친구인지가 드러났으며, 이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A리그는 이 특별한 재회를 집중 조명하며 “손흥민은 언론을 통해 멜버른시티의 아슬란이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다시 만났고, 이건 매우 특별한 순간”이라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함께 포스트시즌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종료 후 호주를 방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