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은 이제 나가라” 임시감독 김도훈, 7명 뉴페이스 발탁의 진실

이제 드디어 새로운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뉴페이스 7명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요.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김도훈 임시감독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 하의 국가대표 축구팀이 6월 A매치를 위한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명단에서는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선수 7명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습니다.

뉴페이스 7명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위한 23명의 대표팀 선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정식 감독이 부재한 상황에서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가운데, 배준호(스토크), 오세훈(마치다), 하창래(나고야), 박승욱(김천), 최준(서울), 황인재(포항), 황재원(대구) 등 새로운 얼굴들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주목받는 선수는 배준호입니다. 대전하나시티즌 출신으로, 2023년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의 주역으로 활약한 후, 잉글랜드 챔피언십 리그인 스토크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배준호는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2023~2024 시즌 동안 40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선정된 올해의 선수로도 뽑혔습니다.

일본 J리그

일본 J1리그에서 활약하는 오세훈과 하창래도 이번 국가대표 명단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격수 오세훈은 울산 HD와 시미즈 S펄스에서의 경험을 거쳐 올해 마치다로 임대되어 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도훈 감독과 울산에서 함께한 인연 덕분에 대표팀 호출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비수 하창래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올해 나고야에 입단하며 처음으로 해외 무대를 경험했습니다. 그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프로 통산 200경기 출전 경험은 그의 노련함을 더합니다.

K리그1

국내 K리그1에서도 주목할 만한 신예들이 대거 발탁되었습니다. 포항 출신의 박승욱은 김천에서 중요한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며, 최준은 유연한 포지션 소화 능력을 바탕으로 서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황인재는 포항의 주전 골키퍼로서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실점만을 허용하며 5차례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습니다.

21세의 황재원은 대구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U-23 대표팀에 이어 A대표팀에도 승선하게 되었습니다.

부상낙마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이탈한 김승규, 김민재, 설영우, 조규성 등을 대체하며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합류한 만큼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을 잘 맞추어 전술적인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다가오는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 경기와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를 통해 새로운 조합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