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내일 학교가요” K리그1에서 뛴다는 고3 K리거의 충격적인 스텟

저 내일 학교가야됩니다!

아니 k리그 선수중에 학생이 그것도 고3 학생이 있어 화제입니다.

대체 누구일까요?

기자회견

양민혁 선수가 참여한 기자회견장에서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그 이유는 양민혁 선수가 고등학생 신분으로 축구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제주도에서 일요일 오후 경기를 마친 후 다음 날 아침에도 강릉제일고등학교에 출석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양민혁 선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의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은 놀라움을 자아내며 그가 어떻게 리그의 대표 스타로 급부상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고3의 돌풍

양민혁 선수는 팀의 4연승과 구단 역사를 세우는 데 기여한 것에 대해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팬들과 미디어의 주목에 대해 감사함을 나타내면서도, 주변에서 받은 조언처럼 겸손을 유지하려 노력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성숙한 태도는 양민혁 선수가 단순히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적으로도 뛰어난 스포츠맨임을 보여줍니다.

양민혁 선수는 평소 동료들과 함께 클럽하우스에서 생활하면서,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오전 시간에 학교에 다닙니다.

학교 수업을 마친 후에는 팀 훈련에 참여하고 K리그 경기에도 출전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감독의 말

그의 체력적인 부담에 대한 우려에 대해, 강원 FC의 윤정환 감독은 양민혁 선수가 아직 어려서 회복력이 뛰어나다며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양민혁 선수 역시 체력 관리에 대해 별다른 노하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쉴 틈이 있고 형들의 도움으로 잘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에서는 양민혁 선수의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두드러집니다. 특히 상대 수비를 1대1로 마주하는 상황을 즐기며, 이번 제주전에서 보여준 드리블 돌파 후의 어시스트는 그의 기술적인 능력을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양민혁 선수는 높은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게임의 흐름을 읽고, 적절한 타이밍에 공을 소유하거나 전진하는 등의 판단력이 향상되었다고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제주의 김학범 감독 또한 양민혁 선수의 열정과 자신감 있는 경기 스타일을 높이 평가하며, 이런 젊은 선수들이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현상이라고 칭찬했습니다.

그의 롤모델

양민혁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을 롤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그는 포든의 영상을 자주 보면서, 최근에는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 선수의 경기도 함께 분석합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의 탈압박 능력, 슈팅 기술, 그리고 양발 드리블 능력이 인상 깊다며 두 선수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양민혁 선수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큰 꿈을 세우기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인 A대표팀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어리고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각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접근 방식은 양민혁 선수가 각 순간에 충실하며 점진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