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대박이다” 무려 바이에른 뮌헨 2군에 콜업된 U-18 선수의 놀라운 정체

이건 대박이다

무려 바이에른 뮌헨 2군에 18세 고등학생이 콜업 돼 화제입니다.

누구일까요?

U-18

수원 삼성의 18세 이하(U-18) 팀, 매탄고 출신 수비수 모경빈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독일) 2군 팀과 함께 훈련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수원 삼성은 20일 모경빈 선수와 미드필더 김민우 선수가 지난 1일 미국에서 시작된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 2024의 1차 훈련에 참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0번과 20번

김민우 선수는 팀의 에이스로서 10번을, 주장으로 선발된 모경빈 선수는 20번을 배정받았습니다. 특히 모경빈 선수는 독일에서 진행되는 2차 훈련 기간 동안 뮌헨 2군 팀과 함께 훈련할 예정입니다.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 2024는 세계 각지의 유소년 선수들을 발굴하고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에서 9300명의 선수가 지원하여, 이 중 23명만이 최종 선발되었습니다.

경쟁률 0.2%

수원 삼성의 모경빈과 김민우 선수는 불과 0.2%의 경쟁률을 뚫고 이 기회를 얻었습니다. 모경빈 선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인터 마이애미 U-19 팀, DC 유나이티드 U-19 팀 등과의 경기에 출전하여 뛰어난 활약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 참가자 23명 중 단 2명에게만 주어지는 기회인 바이에른 뮌헨 2군 팀과의 훈련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23세 이하의 유망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팀은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대표팀의 주요 선수들을 다수 배출한 육성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쳐간 선수들

토니 크로스, 토마스 뮐러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여기서 성장했습니다. 현재는 홀거 자이츠 감독이 이 팀을 지휘하며, 독일의 바이에른 주 소재 레기오날리가(4부 리그)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모경빈과 김민우 선수는 이달 30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차 훈련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들의 귀국 후 활동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