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명백한 규정위반
마침내 신문선 전 해설위원도 나섰습니다. 그가 말하는 규정위반, 무엇일까요?
선임과정 후폭풍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의 신문선 교수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한준TV에 출연해 홍명보 감독의 선임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축구협회에 선임 철회를 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교수는 과거 성남FC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선임 과정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게 문제야

특히, 신 교수는 기술위원회의 관여 없이 이루어진 홍 감독의 선임을 지적하며, 이 위원장의 독단적 결정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또한, 홍명보 감독이 서류심사, 훈련계획서 및 지도법 평가, 면접 등의 선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축구국가대표팀 운영규정 제12조 1항을 근거로 합니다. 이 조항에 따르면, 각 대표팀의 감독, 코치, 트레이너 등은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또는 기술발전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선임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정해성 위원장의 사퇴 후, 이 위원장이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면서 이러한 절차가 무시된 것으로 보입니다.
홍감독 입장과 위반행위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에 대한 논란은 점점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홍 감독 자신도 이전에는 “더 많은 경험과 성과를 가진 인물들이 후보로 오르면 자신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대표팀 사령탑 제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임생 위원장이 귀국 직후 홍 감독을 만나 설득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관련 서류 제출과 면접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심지어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조차 홍명보 감독의 선임 사실을 공식 발표 전까지 몰랐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축구 팬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축구협회와 박주호

한편, 축구협회는 박주호 위원의 비밀 유지 서약 위반을 문제 삼아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에 대해 박문성 해설위원은 축구협회가 실제로 법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은 낮다고 예측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법적 대응을 하면 더 많은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박주호 위원의 발언에 대해 언급하며 “박 위원의 말이 불편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제는 포용하며 한국 축구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이 논란을 넘어서 한국 축구의 진전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 사건은 축구계 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재고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논란이 한국 축구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