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수원의 전설 이관우의 근황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어느덧 중년을 넘은 시리우스 이관우, 무슨일일까요?
첫도전

이관우 감독이 프로 무대에서의 첫 도전을 안산 그리너스의 감독으로 시작합니다. 한 달간의 감독 물색 끝에 청주대를 이끌던 이관우 감독을 선임하였고,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그의 취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관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프로 리그 도전에 대해 설렘을 표현하면서, “아마추어 리그에서부터 프로까지 오랜 경험을 통해 내공이 쌓였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안산 그리너스의 방향성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이 제안을 수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감독 포부

안산 그리너스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서는, “안산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여 이들을 기반으로 자본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감독은 이러한 전략을 송경섭 감독 대행과 논의하며, 이 방법이 팀을 살릴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비전과 전략이 안산 그리너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의 테크니션

이관우 감독은 선수 시절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명성을 쌓은 뒤 은퇴하고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지도자 경력은 수원 삼성에서 유소년 코치로 시작해 수원 FC 감독 대행, U-19 대표팀 코치를 거쳐 2020년 10월부터는 청주대를 이끌어왔습니다. 이번 안산 그리너스의 감독 선임은 그의 프로 팀 정식 감독 데뷔로, 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시작입니다.
소감

이 감독은 “두렵다기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프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선수 시절부터 아마추어 리그, 연령별 대표팀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고,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을 이끌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안산 그리너스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이 감독은 2019년 수원 FC의 감독 대행으로서 첫 경기를 안산을 상대로 치렀으며, 그 경기에서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두며 감독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 경험을 회상하며 이 감독은 “그때의 기억이 지금 이 자리를 더 특별하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안산은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이 감독은 팀의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안산은 포기하지 않는 절실함을 DNA로 가지고 있다. 이런 팀의 특성과 내 지도력이 만나면 내년에는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산과 함께 성장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이 감독은 도전적이고 발전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며, 이번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