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차박 논쟁 종결” 영국서 발표한 한국축구레전드 TOP.10

손차박 논쟁이 드디어 종결됐습니다.

영국에서 발표한 한국 축구 레전드 순위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영국 발표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10명을 선정한 가운데, 현역 선수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1위로 뽑혔습니다.

이 매체는 한국 축구가 국제 무대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다고 언급하며, 1954년 FIFA 월드컵 첫 출전 이후 32년 만의 복귀와 2002년 일본과의 공동 개최 월드컵 4강 진출 등을 소개했습니다.

1위

손흥민에 대해 이 매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이자 세계적인 슈퍼스타”로서의 지위를 강조하며, 그가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손흥민이 바이엘 레버쿠젠에서의 활약을 거쳐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넘기며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의 골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400경기 이상 출전과 함께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기여한 바가 있으며, 국가대표팀에서도 120경기 이상 출전하여 차범근의 득점 기록에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매체는 손흥민의 득점 능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한국 역대 최고의 선수로 치켜세웠습니다.

레전드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도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는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408경기에서 162골과 84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14번째로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고, 득점면에서는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5위에 오르는 등 구단의 전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비유럽 선수 최초로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되어 팀을 이끌었습니다.

주장으로서의 첫 시즌에도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과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그의 활약은 두드러졌습니다. 현재 A매치에서 127경기 48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영표와 함께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4위에 올라 있으며, 득점 순위에서는 차범근(58골), 황선홍(50골)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그가 한국 축구의 최고 레전드로 평가받을 만한 이유를 충분히 제공합니다.

3위

박지성은 한국 축구 레전드 중에서도 특별한 위치에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맨유에서 7년 동안 활동하면서 총 11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두터운 신임 아래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의 영웅으로도 잘 알려진 박지성은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맨유에 합류했습니다.

그는 맨유에서의 성공적인 경력을 통해 유럽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한국 축구 팬들에게 프리미어리그의 매력을 전파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눈부셨습니다. 박지성은 세 번의 월드컵에 출전하여 국가대표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고, 특히 2010년 남아프리카 월드컵에서는 그리스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박지성을 한국 축구 최고의 레전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손차박?

손흥민, 차범근, 박지성이 한국 축구 레전드 TOP3로 꼽힌 가운데, 4위에는 최근 유럽 무대에서 빠르게 이름을 알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되었습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를 거쳐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팀의 세리에A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으로 아시아 선수로서는 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습니다.

5위 이하

5위는 한국 역대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이영표가 차지했습니다. 이어 6위에는 현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이 올랐고, 활발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기성용이 7위로 선정되었습니다.

8위에는 현 대전하나시티즌의 감독이자 한국의 전설적인 공격수 황선홍 감독이 이름을 올렸으며, K리그에서 ‘라이언 킹’으로 불리며 활약한 이동국이 9위에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10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설기현이 차지했습니다. 이들 모두는 한국 축구 역사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선수들로, 각자의 위치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