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놀랍네
과거 손흥민보다 무려 20일이나 빠르게 국가대표에 발탁된 양민혁,
새로운 포부를 밝혔습니다.
토트넘서 국대까지
양민혁 선수가 올해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서 활약하며 18세의 어린 나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인 토트넘과 계약을 맺고, 또한 성인 대표팀에도 입성하면서 축구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양민혁 선수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대표팀 합류에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선배 선수들과 빠르게 친해지고 적응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강원의 보물
양민혁 선수는 강릉제일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올해 강원 FC와의 계약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하였습니다. 비록 한 시즌도 완료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미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순위 8위에 올라 리그에서 주목할만한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주최한 7월의 시상식에서 이달의 선수, 영플레이어, 이달의 골 등 3개의 상을 독식하며 개인상 3관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7월에는 토트넘과의 입단 합의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는 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또한,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에 의해 대표팀에 선발되어, 대표팀에서의 첫날을 성공적으로 보냈습니다. 양민혁 선수는 자신만의 축구 스타일과 당돌함으로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표팀 소집
양민혁 선수는 최근 대표팀에 소집된 후 동료들과의 친분을 빠르게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학교에 자주 가지 못했지만, 친구들에게서 축하 인사를 받으며 기쁨을 나누었다고 전했습니다.
대표팀 훈련에 대해서는 체계적이었다며, 형들과의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훈련이 더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이재성 선수와 최우진 선수에게서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받고 있으며, 이들과의 좋은 관계가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을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 18세 132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양민혁은 9월 A매치 2연전 중 한 경기에라도 출전하면 역대 A매치 최연소 데뷔 5위 기록을 세울 수 있습니다.
A매치 일정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고양에서 소집한 후,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0일에는 오만과의 경기를 치르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민혁 선수는 자신의 장점인 스피드와 드리블, 마무리 능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내년 1월 토트넘 합류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와의 관계 개선도 그의 중요 목표 중 하나입니다.
손흥민 선수와의 이전 만남에서 영어 공부의 중요성을 조언 받은 바 있어, 이번 소집 기간 동안 더 많이 친해지고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