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지가지 한다
영국언론이 토트넘의 프리킥 사태에 대해 한마디 날렸습니다.
토트넘의 무너진 규율
토트넘 핫스퍼의 내부 분위기가 불안정한 것이 최근 경기에서 프리킥 상황 도중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1일에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간의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는 프리킥 키커를 두고 혼선이 있었습니다.
경기 도중 이브 비수마와 페드로 포로가 동시에 프리킥을 차려고 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고, 결국 팀 주장인 손흥민이 나서서 벤치에 중재를 요청했습니다.
포스텍 리더십 의문
이 사건은 토트넘의 감독인 안지 포스테코글루가 직접 특정 선수를 지정하면서 끝나긴 했지만, 이 과정에서 팀 내에서 명확한 규율이 세워지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현지 언론과 축구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토트넘의 어수선한 팀 분위기가 경기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감독의 리더십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조직력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지난 3일,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에서 발생한 프리킥 혼선 상황을 “이상한 순간”으로 표현하면서,
이러한 혼란이 전술적인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매체는 토트넘이 경기 중 상대의 빠른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도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나 실점을 허용했다고 전했습니다.
EPL 전설들 비판
이와 관련하여 첼시의 전설적인 선수 프랭크 램파드는 토트넘의 높은 수비 라인을 비판하면서 특히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위치 선정을 지적했습니다.
아스널의 전설이자 현재 해설가인 폴 머슨 역시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의 수비 라인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하며, 전술적 유연성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토트넘은 이러한 비판과 지적을 염두에 두고, 오는 15일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경기는 토트넘에게 현재 전술과 팀 조직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