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막게될 수비수, 중국의 야심작인 선수가 있습니다. 무려 대륙의 라모스로 불리며 한세대 중국의 수비를 책임진 그, 이번 경기에서 다양한 예측이 나왔는데요.
어떠한 예측일지 알아보겠습니다.
중국과 태국

중국은 1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1차전서 태국에 2-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중국은 태국을 원정서 제압하면서 1시드 한국의 다음 2위 경쟁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습니다. 반면 태국은 운명을 걸었던 1차전부터 패퇴하면서 최악의 상황에 놓였습니다.
귀화선수 카드는?

단 중국도 한국전은 두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양 국 간의 격차는 극심하게 벌어졌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대표팀이 손흥민을 필두로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정우영, 이재성 등이 포진한데 비해 중국은 귀화 선수 합류도 불발된 상태입니다.
여러모로 전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상황. 중국 내에서도 사실상 한국을 제치고 태국과 2위 경쟁에 주력해야 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한국전도 최대한 대량 실점을 면해야 하지만 주전 귀화 수비수 장광타이가 부상으로 빠졌습니다.
대륙의 라모스

중국 ‘즈보 닷컴’은 “지금 중국 축구 대표팀은 수비진이 부족하다. 결국 새로운 얼굴보다는 기존 수비수를 기용할 확률이 높다”라면서 “아마 베테랑 장린펑이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될 것이다. 그가 아마 한국 공격진을 막을 것이다”고 전망했습니다.
장린펑의 별명은 ‘장모스’로, 장린펑+세르히오 라모스입니다. 그래서인지 구글스포츠에서는 장모스라고 써있다.. 스타일 상 피지컬 좋고 공중볼 다툼 되며, 마킹이 좋다는 점은 라모스랑 유사하기도 합니다.

중국 국가 대표 중에서도 국내 팬들에서도 중국 선수들 중에 공 좀 찬다고 인정 받는 선수입니다. 2018년 기준 추정 연봉 1위는 허베이의 런항, 혹은 베이징의 웨이스하오로 각각 한화 약 26억 원, 33억 원 정도를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린펑은 과거 ‘대륙 라모스’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던 중국 대표 수비수입니다. 단 1989년생으로 상대적으로 노장인 상황서도 주전으로 나서야 합니다. 한마디로 중국 축구 대표팀의 세대 교체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것을 보여주는 케이스입니다.
이 매체는 “일단 장린펑이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가더라도 중앙 수비수 자체가 없습니다. 결국 기존 자원들을 기용하고 포메이션이나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만 가능합니다. 아마 수비적으로 내려서 최대한 버티기 위해서는 조직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