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당장 납치하자!! 마요르카 팬들 갑자기 난리..무슨일?
챔피언스리그를 마친 이강인이 의외의 장소에서 목격돼 화제입니다.
이강인이 발견된 장소
29일 홈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에 선발출전해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은 하루 뒤 마요르카로 날아가 옛 전우들이 뛰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이강인은 3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마요르카의 홈구장 에스타디마요르카손모익스를 직접 찾았습니다. 지난여름 PSG로 이적한 뒤 마요르카 경기장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경을 쓴 이강인은 지난시즌 찰떡 호흡을 자랑한 무리키와 나란히 앉아 담소를 나누며 마요르카와 카디스의 스페인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를 ‘직관’했습니다.
프리메라리가 공식 SNS 계정에도 이강인의 직관 영상이 소개됐습니다. 마요르카는 엄지를 추켜세운 이강인의 사진을 공유한 뒤 “아주 특별한 재회”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떠난 뒤 극심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연패 및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강등권 언저리에 위치했습니다.
13경기에서 따낸 승점은 겨우 9점입니다. 이강인의 이적과 무리키의 부상 등의 여파로 최근 4경기에선 단 1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이강인은 이날도 ‘전 여친’ 마요르카의 씁쓸한 현실을 두 눈으로 목격했습니다. 마요르카는 홈에서 전반 12분만에 루벤 알카라즈에게 선제실점하며 끌려갔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압돈 프라츠가 가까스로 한 골을 만회하며 전반을 1-1로 마쳤습니다.
당장 납치해!
마요르카 팬들은 이강인의 방문 소식에 화들짝 놀랐다. 이들은 SNS에 “LEE가 돌아가지 못하게 가두자” “당장 납치해!” “은디아예로 변장시키면 안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